길 위의 인문학·인문독서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길 위의 인문학·인문독서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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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모루도서관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

 강릉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7 길 위의 인문학」과 「2017 인문독서 아카데미」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월부터 8월까지 7가지 주제로 총 29강의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2017 길 위의 인문학」은 한국도서관협회와 강릉시가 주관하며, ‘조선을 빛낸 강릉 문인, 매월당 김시습과 교산 허균’, ‘새롭게 조명 받는 조선시대 강릉 출신 여성문인, 신사임당과 허난설헌’, ‘현대문학의 주춧돌을 놓은 강릉 문인들, 시인 김동명과 ‘청포도’ 동인’이라는 세 주제로 6월 3일부터 7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강릉 모루도서관과 김시습 기념관, 오죽헌 등의 장소에서 인문학과 지역문화를 만날 수 있다.

「2017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강릉시가 주관하며, ‘신봉승과 함께 <조선왕조실록>을 펼치다’, ‘700년 전통의 강릉향교를 거닐다’, ‘매월당 김시습, 강릉을 노래하다’, ‘경포호수, 문학을 꽃피우다’ 등 4가지 주제의 강릉과 연계된 인문학 강좌를 5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모루도서관에서 수강할 수 있다.

접수는 5월 19일부터 강릉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nslib.or.kr) 또는 전화(033-660-3245, 3284)로 원하는 주제별 강의를 접수할 수 있으며, 길 위의 인문학은 40명,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50명 선착순 접수한다.

변동호 강릉시 평생학습과장은 “지역문화와 연계된 인문학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인문학을 향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