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사전대비 박차
평창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사전대비 박차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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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에 앞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사전대비 태세’에 대한 현지점검을 5월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하천, 계곡 등 피서객이 많이 찾고 과거 물놀이 인명피해가 발생한 물놀이 관리지역과 위험구역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구조함, 구명환, 구명조끼, 구명로프 등 물놀이 안전시설·장비 설치 현황과 작동상태, 파손여부 등 전반적인 관리 실태와 안내표지판 배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훼손 정도가 심한 안전시설은 폐기하고 사용 가능 시설은 물놀이객 및 안전요원 등이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재배치할 계획이다.

군은 이미 확보된 예산으로 구조함을 5개소에 신규 설치하였으며, 2017년 강원도 시·군 중 가장 많이 확보된 재난·안전표지판 특별교부세를 포함한 9백만원의 예산으로 ‘물놀이 사망사고 발생지역’ 표지판을 17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6월초에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을 공개 모집하여 7월과 8월 2개월간 운영하며, 신규시책의 일환으로 피서객이 많은 3~4곳에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심재국 군수는 “본격적인 피서철인 6월부터 8월까지는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비상근무반을 편성하여 휴일에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체계를 유지해 물놀이 인명사고가 없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