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협업방제로 돌발해충 피해 최소화
철원군, 협업방제로 돌발해충 피해 최소화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0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철원군 공동방제의 날 지정, 농경지와 산림지역 동시 협업 방제 추진 -

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찬호)는 최근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발생하여,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의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5월 23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하고, 고석정 일원에서 환경산림과와 함께 농경지주변과 산림지역 동시 협업방제를 추진한다.

주로 배와 포도등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꽃매미)는 지난해 철원군 동송읍 고석정 일원에서 발생 되었으며 피해면적은 2ha으로 추정 되며, 이동성이 좋아 산림의 활엽수와 농경지의 배, 사과, 포도, 콩 같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게 되므로, 적기에 주게 되므로, 적기에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를 동시에 방제해야만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돌발해충 공동방제는 지난 4월 26일 농촌진흥청과 산림청, 농식품부, 지자체 등 관계부처와 기관이 함께 참여한 ‘돌발해충 방제대책협의회’에서 전국 돌발해충 일제방제 기간(‘17. 5. 16 ~ 6. 6)동안 각 도,시군에서 추진된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과장 김미경)은 “농경지․산림․공원․도로변 등 공동방제를 통해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의 발생을 크게 낮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방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