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훈련 실시
강릉시,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훈련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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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먼저 시작 -

강릉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생물테러 의심사건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초동기관 합동으로 5월 23일(화) 강릉녹색체험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강원도 18개 시·군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훈련이 실시했다.

 오전 10시~ 12시까지는 강릉녹색체험센터 체험동에서 강원도 18개 시·군이 개인보호복 레벨C 착·탈의 경연대회가 진행됐다.

오후 2시부터는 생물테러 대응 초동 6개 기관(강릉경찰서, 강릉소방서, 23사단, 제18전투비행단, 강릉아산병원, 강릉시보건소)이 본 훈련을 실시했다.

장분성 강릉시보건소장은 “시민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초동 대응기관과 유기적인 관계구축, 지역 의료기관과 생물테러 감염병 응급실증후군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