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교향악단 제112회 정기연주회 개최
원주시립교향악단 제112회 정기연주회 개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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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5월 31일(수) 오후 7시 30분 백운아트홀에서  제1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원주시립교향악단 창단 20주년 기념음악회로 원주시립합창단 제80회 정기연주회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김광현의 지휘로 소프라노 한명성과 메조 소프라노 김소영, 연세대학교합창단이 출연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연주되는 말러 교향곡 제2번 '부활' c단조는 말러의 교향곡 중 가장 영감이 충만한 작품이다. 삶과 죽음에 대한 드리마틱한 구성이 관현악 선율로 이어지다 마지막에 부활의 합창이 울려퍼지며 대미를 장식한다.

협연자 소프라노 한명성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를 졸업한 뒤 프랑스 마르세이유 국립 오페라스튜디오와 영국왕립음악원, 이탈리아 페스카라 시립음악원을 수석졸업하고, “사랑의 묘약”, “심청”, “코지판투테”, “마술피리” 등 국내외 오페라 무대 주역으로 활동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숭실대학교에 출강중이다.

메조소프라노 김소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과정을 졸업한 뒤 독일 쾰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오페라 “카르멘”, “메디엄”, “나비부인” 등 30여 편의 주역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베아오페라 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관람료는 유료이며 미취학아동은 입장이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