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취학 전 어린이, 시력검진을 통한 눈 질환 조기 치료
동해시 취학 전 어린이, 시력검진을 통한 눈 질환 조기 치료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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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2,241명 대상

 자가진단(1차)/ 보건소 검진(2차)/ 안과 검진, 한국실명예방재단 의뢰(3차)-

 동해시 보건소는 지난 5월 취학 전 어린이 2,241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시력검진은 관내 50개소 어린이집 및 유치원 만 3세 ~ 6세 어린이 2,241명을 대상으로 시력 검진표를 가정에 배부하여 1차로 자가 시력검진을 실시하였고, 보건소에서 검진표를 회수하여 이상자 79명을 대상으로 2차 검사를 실시했다.

2차 검사는 보건소에서 실시되었으며 2차 검사 결과 고위험군인 4명을 대상으로 관내 안과의원 2개소에서 3차 정밀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3차 정밀검진 대상자인 4명에 대하여는 지난 6월 2일(금)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의뢰하여 상담과 치료를 연계토록 조치하였으며 이미 약시, 사시, 굴절이상으로 치료를 받거나 안경 착용중인 56명의 어린이에 대하여도 가림패치 제공 및 안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이로써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의뢰된 어린이는 실명예방사업과 관련 눈에 관한 이상 질환 발견시 소득수준에 따라 수술비지원, 시각재활상담, 안질환 추후관리 등을 받을 수 있다.

김진문 보건소장은 “앞으로 관내 안과의원과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지속 협력하여 눈 질환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한 어린이 실명 및 시각장애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