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연인과 함께 걷는 테마공원, 공원도시 원주
가족·연인과 함께 걷는 테마공원, 공원도시 원주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7-0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라대학교 원민식(시민 기고)-

원주 태장동에 대규모의 복합문화체육공원이 조성된다고 한다.

공원하면 떠오르던 넓은 부지에 벤치와 나무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아트 갤러리, 물의 정원, 미로 공원등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고 이용할 수 있는 특색있는 공원이다. 그 외에도 장미 개화시기인 5~6월에 맞춰 장미축제가 개최되는 장미공원, 도심 한가운데서 사람들의 쉼터가 되어 주는 백간공원 그리고 원주 대표 공원인 행구수변공원이 있다.

행구수변공원에서는 여름의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게 수영장을 개설해주고 낮에는 피크닉,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오크벨리의 뮤지엄 산이 있다. 뮤지엄 산의 S,A,N은 Space Art Nature을 줄인 약자로 예술과 자연이 한데 어우러진 공간이라는 뜻이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펼쳐지는 장관은 여러사람의 마음을 한번에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또한 이번에 원주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20년 까지 모두 3천억원을 들여 각기 성격이 다른 10가지의 이색 테마 공원을 조성한다고 한다.

그 중 가장 빠르게 우리의 곁으로 오는 공원은 오는 10월에 조성이 되는 전국 최대규모의 애견공원이다.

유난히 더운 올해 여름, 사람들이 붐비는 바다와 계곡으로 피서를 가는 것도 좋지만 부담없이 집앞 이색 테마공원에서 가족·연인의 손을 잡고 반려동물과 함께 공원을 거니는 것도 좋은 피서 방법이라고 생각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