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보건소가 결핵 퇴치를 위해 오는 11일(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어린이집 종사자에 대한 잠복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25개소 종사자 103명을 대상으로 태백시 보건소 결핵관리실에서 이원의료재단의 검진으로 면역 혈청학적 검사(IGRA)로 진행된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되어 있지만, 현재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결핵과는 다르게 증상이 없고, 몸 밖으로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어 적절한 검진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성인 잠복 결핵이 어린이에게 전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모든 종사자가 검진을 받도록 적극 협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