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시장 김양호)와 K-water 한강권역본부(본부장 임성호)는 7월 11일 삼척시청에서 ‘광동댐 생태보전 및 주민편의 증진사업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 배경은 광동댐에서 연간 농업용수를 810천㎥를 공급중이나, 최근 가뭄 및 고온현상 등으로 댐 하류 용수부족으로 추가용수 공급이 필요한 상황이며, 비관개 기간에 심화되고 있는 하류하천의 건천화를 방지할 필요가 대두되고있다.

또한, 삼척시 하장면 등 일부지역에서 광역상수도 급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어, 광역상수도 관로 연결 등을 통한 미급수지역 물복지를 확대하는 한편 부가적으로 레저시설 설치를 통한 주민편의를 증진한다.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게 되면 1,000천㎥의 추가용수가 확보되어 댐 하류지역 농업 및 하천유지 용수의 추가공급과 광역상수도 급수구역 확대 등 안정적인 수자원 공급으로 물복지 확대는 물론, 댐과 하류하천 환경개선으로 레저시설을 통한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