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취약계층 아동에게 영양제 배부
봉화군 취약계층 아동에게 영양제 배부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름철 어린이 건강관리, 영양제로 면역력 UP -

 

봉화군 드림스타트는 7월 3일부터 한달간 사례관리 대상 유아 및 아동 76명에게 영양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건강검진 결과 저체중 으로 판정된 아동에게도 1인 2개월분의 영양제를 제공하고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영양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여 취약계층 아동의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는 7~8월에는 몸에 좋지 않은 인스턴트음식, 가공식품, 간식류 섭취를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밥을 먹을 때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해서 햄, 소시지 등을 위주로 식단을 짜는 것은 좋지 않다. 이러한 가공식품에는 일반 음식에 비해 비타민과 미네랄이 턱없이 부족해 자주 섭취하면 체력과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다. 어린이 영양제를 통해 부족한 미량영양소를 보충해 주는 것도 방법이다.

류우태 주민복지실장은 “성장기의 균형잡힌 영양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골고루 잘 먹어야 성장발달이 원활히 이루어지는 것은 물론, 성인이 되어서도 각종 질병에 쉽게 걸리지 않는다. 특히 비타민과 미네랄은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영양소이지만, 주로 채소와 과일에 들어 있어 아동에게 더욱 부족하기 쉬우므로 별도로 영양제를 챙겨 보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