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의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올해 처음으로 선정되어 국비 2천 3백여만원을 지원받아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도서관 연계프로그램은, 학교에 가지 않는 주말(토요일) 시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의 창의 인성과 문화 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와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원 되는 프로그램이다.

 2기 프로그램은 "내가 만든 우리 동네 이야기"라는 주제로 오는 8월 19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13주 일정으로 저학년반(3학년) 15명, 고학년반(4~6학년) 15명씩 총 30명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7월 17일(월)부터 7월 31일(월)까지이며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donghaelib.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북삼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1일(토)부터 3개월간 매주 토요일에 1, 2그룹으로 나눠 26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생 30명(3 ~ 6학년)을 대상으로 제1기 수업을 진행한바 있다.

동해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꿈다락 토요 문화 학교 사업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수업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창의적인 수업 방식으로, 참여 학생들이 서로 다른 생각들을 받아들이고 이해함으로써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