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상공회의 "학생발명·창의력대회" 개최
태백상공회의 "학생발명·창의력대회" 개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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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지식재산센터(센터장 함억철)는오는 15일(토) 오후 1시 00분부터 오투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태백·삼척·정선 지역소재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2017 학생발명·창의력대회』를 개최한다.

학생발명·창의력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중등부는 창의력대회로 주어진 재료로 과학적 원리와 창의력을 이용하여 구조물을 만들어 뛰어난 과제 해결력을 보인 팀을 선발 후 시상하게 되고, 고등부와 대학부는 주변의 특정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명제안서로 제출하여 1차 심사를 통해 입선된 자에 한하여 2차 PT발표심사를 한 후 최종 시상하게 된다.

중등부는 총 36개팀이 신청하여 약 130여명이 참여 하게 되고, 고등부는 총 18개 팀이 참여하여 1차 심사에서 7개 팀을 선발했으며, 대학부는 7개 팀이 참여하여 본대회에 최종 PT 발표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태백·삼척·정선 지역 내 학생들의 발명의식을 고취시키고, 아이디어 개발 활성화를 통한 지식재산권 인식제고 및 발명 분위기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본 행사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태백상공회의소 태백지식재산센터의 주관과 태백시와 삼척시, 정선군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의 입상자들에게는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인 대상을 비롯하여 최우수·우수·장려 등 태백·삼척·정선 각 지자체단체장 및 시·군의장, 태백상공회의소 회장명의로 총 3백60만원의 상금과 상을 수여 받게 된다. 또 학생들이 제안하고자 하는 아이디어의 학문적, 기술적 보완 등에 대해 조언해주는 역할로 대상 수상팀을 지도한 지도선생님(교수)에게도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이번 행사에는 중등부의 창의력대회와 고등부와 대학부의 발명아이디어 발표대회를 비롯한 발명품 전시회 등 3개 분야로 개최된다. 한편 발명품 전시회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의 주력 산업인 로봇산업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휴보로봇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우수 발명품을 전시하여 다채로운 발명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태백지식재산센터 함억철 센터장은 “이번 발명창의력대회로 관내 학생들에게 21세기가 원하는 지식뿐만 아니라, 무한한 상상력과 사고력, 창의성을 키워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