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과학 일반산업단지 2단계 조성사업
강릉과학 일반산업단지 2단계 조성사업
  • 편집국
  • 승인 201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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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권 산·학·연·관 협력의 장 -

강릉시는 대전동 및 사천면 일원에 추진 중인 과학 일반산업단지 2단계 기반시설 조성사업을 6월말까지 완료 후, 8월말까지 준공인가를 받아 모두 끝낼 계획이다.

2단계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1단계 (1,080천㎡) 부지를 포함하여 총 1,496천㎡ 규모로 도내 3번째로 큰 산업단지가 된다.

시는 산단 입주 활성화를 위해서 전액 국비(1천3백억원)를 들여 홍제동(강릉 IC) ~ 과학산단 ~ 경포를 잇는 총 길이 13.7㎞, 폭 18.5 ~ 30m 규모의 산단 진입도로를 2010년에 준공하였으며, 이는 경포외곽순환도로 기능을 겸하여, 관광지로의 이동시간과 물류 수송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행정적으로는 신소재, 해양생물, 정보문화산업, 녹색산업, 물류유통 업종 등을 통합 배치하는 등 개발·실시계획을 탄력적으로 변경하였으며, 또한 강원도로부터‘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을 받아, 이전 기업이 국비와 지방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R&D (연구개발) 혁신지원센터 건립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강릉분원 유치를 시작으로, 현재 1단계 산업시설 용지는 79%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으며, 조성 중인 2단계 부지에도 5개 업체가 가동 준비를 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원주~강릉 복선전철 개통, 동계올림픽 개최 등 교통· 관광 인프라 뿐만 아니라, 주문진 농공단지, 옥계 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하여 환동해권 과학기술도시 건설을 위한 초석을 다져가고 있다.”라며 “올해 과학산업단지 2단계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말했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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