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 고교생 대상 PRAD 캠프 개최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 고교생 대상 PRAD 캠프 개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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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간 기획서 과제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참여형 전공탐색 기회-

 다양한 분야의 협찬사와 관련된 과제를 통한 실무적인 경험 배양-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는 지난 7월 23일부터 7월 24일까지 1박 2일간 고교생 대상 제6회 PRAD 캠프, PARDY를 진행했다. 본 캠프는 미래의 광고인 또는 PR인을 꿈꾸는 여고생들에게 홍보광고학 전공을 미리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 처음 개최된 이래 6년째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열리고 있다.

매해 증가하는 경쟁률로 해마다 많은 관심을 받는 PARDY는, 2014년부터 3년째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 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되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서류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60명의 캠프 참가자를 선발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강릉, 울산, 광주, 심지어 제주도에서도 신청했을 정도로 고교생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참가자들은 홍보광고학과 PR 학회 프로필, 광고 학회 애드벌룬 학회원들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홍보광고학과 전공 교수들의 광고 특강과 PR 특강, 광고대행사에 근무하는 동문 선배의 실무자 특강, 국제광고제 수상작 시청, SNS 광고 트레이닝, 그리고 팀별로 브랜드 기획서를 직접 작성해 경쟁 PT까지 하는 알찬 프로그램들이 연이어 진행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고교생들은 밤을 새워가며 기획서와 경쟁 PT를 준비할 정도로 대학생 못지않은 열정과 근성을 보여주었다.

둘째 날 진행된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는 굽네치킨, 바디판타지, 아꼬제, 아몬드브리즈, 폰타나를 주제로 고교생들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광고와 프로모션 전략을 엿볼 수 있었다. 올해 캠프의 협찬사인 굽네치킨, 바디판타지, 스카이에듀, 써머스이브, 아꼬제, 아몬드브리즈, 폰타나, 3M에서는 고교생들에게 각각의 브랜드 혹은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었다.

캠프에 참가한 강다혜 학생(한국디지털미디어고3)은 “PARDY는 광고인의 꿈을 꾸는 학생이라면 꼭 참가해야 할 캠프다. 같은 꿈을 꾸는 학생들과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며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홍보광고학과 교수님들과 현직 광고인과의 만남을 통해 광고에 대한 심화적인 강의와 실제 직업 현장을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수업들이 있기 때문이다. 광고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주는 PARDY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프는 기존에 입학처 중심의 일선 고교 교사 대상의 입학홍보 형태를 벗어나 전공 교수와 재학생들이 직접 기획, 홍보, 진행을 담당하는 학과주도형 입학홍보의 성공적 전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홍보광고학과의 학과장인 문장호 교수는 “우리 학교와 가장 가까운 성심여고에서부터 가장 먼 제주 신성여고까지, 전국에서 선발된 60명의 고등학생과 함께하는 PRAD CAMP는 늘 뜻깊은 자리다. 홍보광고학과 학생들과 함께한 1박 2일간의 캠프 경험을 통해 고교생들이 진로를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