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방서, 휴가철 수난사고 등 안전사고 주의 당부
속초소방서, 휴가철 수난사고 등 안전사고 주의 당부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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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소방서(서장 정효수)는 31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바다, 계곡 등에 피서객이 급증함에 따라 수난사고 등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물놀이 안전사고는 대부분 구명조끼 미착용을 비롯한 간단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일어나며, 속초시에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63건의 수난사고가 발생해 73명이 구조되는 등 수난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이에 휴가철 수난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 착용 ▲수심이 깊은 곳이나 입수금지 지역 수영금지 ▲혼자 혹은 야간에 입수금지 ▲물놀이 전 음주, 과식 금지 ▲ 입술이 창백해지는 등 이상 징후 발생 시 휴식 취하기 등 안전수칙을 따라야 한다.

특히, 물에 빠져 호흡 및 심장이 정지된 환자가 발생한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신속히 실시해야하며 파도가 역으로 치는‘이안류’에 휩쓸렸을 시에는 해안가 정면방향이 아닌 해안가 45도 방향으로 빠져나와야한다.

정효수 속초소방서장은“ 여름철 집중되는 피서객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전 직원이 힘을 합쳐 예방 및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수난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사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