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관광객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
태백시 관광객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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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수 대비 구직희망자 수 80.6% 증가-

자연재해 경각심 고취에 따른 365 Safe-town관광객 증가-

현실적인 기업유치 방안 마련 시급-

태백상공회의소(회장 : 朴 仁 圭)는 2017년 2/4분기 태백지역 경제동향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2017년 2/4분기 태백지역 무연탄광업의 생산량은 12만톤(t)이며, 판매량은 10만8천톤(t)으로 판매율은 87.2%로 나타났다. 총 근로자수는 1,011명으로 집계되었다.

태백시 관내 제1금융기관의 6월말 현재 예금잔액은 6천 549억원으로 전년동기(6,180억원) 대비 6.0% 증가했으며, 대출금은 4천035억원으로 전년동기(4,031억원) 대비 0.1% 증가했다. 또한 제2금융기관의 6월말 현재 수신고는 3천452억원으로 전년동기(3,452억원)보다 2.1% 증가했으며, 여신고는 2천 15억원으로 전년동기(1,780억원)보다 13.2% 증가했다.

태백시 인구는‘17년 6월말 기준 4만6천274명으로 전년 동기 4만7천345명에 비해 1071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 분기 4만6천514명 보다는 240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태백시의 인구 늘리기 정책에도 불구하고 1년 새 1천 명 이상의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유입을 위한 기업유치 및 타 시‧군과의 차별화된 지원정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2/4분기 태백시 구인·구직, 취업현황을 살펴보면, 총 구인 수는 65명으로 전년 동기 72명에 비해 9.7% 감소했다. 구직희망자 수는 558명으로 전년 동기 309명보다 8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구직대비 구인자 비율은 11.6:1로 조사되었다.

태백시의 ‘17년 2/4분기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67개 품목 중 내림세를 나타낸 품목으로는 채소·양념류 3.6%, 잡화·일용품류가 0.8% 하락했으며, 반면 가공식품류 6.1%, 곡물류 20.2%, 선어·과일류 17.4%, 육란류 16.7%, 어물류가 10.0%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료류의 경우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휘발유, 등유, 경유가격이 전년동기대비 인상되었으나 전 분기 대비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태백시 2/4분기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대비 평균 5.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태백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총 14만 6천여 명으로 전년 동기0000000000대비 23.9% 늘었으며, 전분기대비 60.5% 감소하였다. 전년대비 관광지별 관광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최근 자연재해로 인한 경각심이 커짐에 따라 365 safe-town의 관광객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