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동계올림픽 관문가로 간판개선사업 일부 완료
평창군, 동계올림픽 관문가로 간판개선사업 일부 완료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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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지난 8월초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관문이 되는 진부면의 시가지 일대와 전통시장 내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동계올림픽 경기장으로 진출입하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될 진부역과 진부IC를 중심으로 하는 진부면 시가지 및 전통시장의 노후불량간판이 친환경디자인간판으로 교체되었다.

동계올림픽 관문가로 간판개선사업은 행정자치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4억2백만원을 포함 사업비10억원을 투입해 진부시가지 및 전통시장 일대의 간판을 정비한 사업으로 이번에 293개소의 간판에 대하여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가로형간판 교체, 돌출간판 및 지주간판 및 창문이용광고물 정비를 통해 보행안전 및 거리의 시야를 확보하고, 주민의 정주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특히, 간판의 디자인은 옥외광고 디자인 전문가인 옥외광고센터 디자인 컨설팅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획일화된 디자인을 탈피, 시각적으로 편안하고 개성있는 간판으로 설치함으로써 점포주 및 방문객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평창군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으로 이동하는 관문이 진부IC를 포함, 대관령IC, 면온IC, 장평IC 등 4개소로 지난 2015년부터 대상업소 총 921개소에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문가로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는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간판정비에 이어 진부도시재생지구 경관개선사업까지 완료되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게 됨으로써 경기장 이동구간 도시경관의 완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