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받은 작품사진으로 장애인복지시설, 시청 환경개선
기증받은 작품사진으로 장애인복지시설, 시청 환경개선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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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사진동우회 작품 사진 40점 기증, 장애인복지시설 4개소 30점, 시청 시민행복센터 10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6일(수) 동해사진동우회(회장 김희성)로부터 기증받은 작품 사진 40점(600만원 상당)을 장애인복지시설과 시 청사에 게첨 했다. 40점 중 장애인복지시설 4개소에 30점을 전달하고 10점은 동해시청 시민행복센터(복지과, 허가과, 민원실)에 걸어 시설이용자 및 민원인의 정서적 안정과 환경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장애인복지시설 4개소에는 장애인들의 심리적 안정을 고려하여 주로 풍경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선택하여 동해시장애요양원과 해미래보호작업장에 각 5점, 동해시주간보호소 4점, 동해시장애인보호작업장에 16점을 전달했다.

시청 시민행복센터에는 연령층이 높은 민원인의 방문이 많아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을 게시하고, 앞으로도 작품을 주기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시가 이번에 기증받은 작품은 올해 15회째로 매년 작품사진을 전시하고 있는 동해사진동우회 회원 25명이 최근 5년간 동해시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기증된 것을 보관하던 작품으로, 대한항공 해외여행상 부분의 동상수상 작품 등 예술성이 높은 수준 있는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장애인복지시설과 시청 시민행복센터에 작품 사진을 걸어두면 장애인과 시청 방문객에게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주고 문화공간으로서의 환경적인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