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와 김제시 추석맞이 상호 특산품 구매, 우의 증진
동해시와 김제시 추석맞이 상호 특산품 구매, 우의 증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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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수산물 17종 18개, 김제시 농산물 11종 15개 품목 상호 판매-

지난 설 동해시 수산물 13백만원, 김제시 농산물 7백만원 상호 구입-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199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전북 김제시와 매년 설·추석에 양 도시의 특산품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하며 도시 간 끈끈한 우의의 정을 이어가고 있다. 올 추석을 앞두고 동해시는 청정한 수산물 17종 18개 품목에 대하여 김제시는 질 좋은 지평선 쌀 11종 15개 품목에 대하여 상호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올 설 명절의 양 도시 특산품 판매 실적은 김제시에서 동해시 수산물 13백만원을 구매하였으며, 동해시는 김제시 농산물을 7백만원을 각각 구매했다. 이외 시는 서울 도봉구·강남구, 경기도 광주시·과천시, 충남 태안군, 충북 음성군과 교류를 맺고 명절 지역특산품 팔아주기, 직거래장터 운영, 농·어촌 체험 프로그램 참가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오는 20일(수)부터 김제시에서 개최되는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제19회 김제지평선 축제」에 동해시 생활개선회 삼화 분회 소속으로 활동하는 「줌마렐레」 우크렐라 공연팀을 파견하여 김제 시민에게 아름다운 곡을 우크렐레 앙상블로 들려 줄 계획이다.

김도경 행정과장은 “교류도시와 특산품 상호 판매 활동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문화 행사, 지역 축제, 민간단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교류와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