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주간 고성사랑상품권을 5% 특별 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 행사는 평시 3%에서 상향된 5% 할인율을 적용함으로써 서민경제에 작은 보탬을 주고, 지역의 건전한 소비분위기를 조성해 상권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추석과 10월 연휴를 맞아 지역에서의 소비를 촉진 시키고, 지역자금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며,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에 의한 지역경기 부양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고성사랑상품권은 고성군에서만 유통할 수 있는 지역 화폐로 내수경기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발행‧판매 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신권을 발매하는 등 사회 전반에서 상품권 사용이 정착되고 있다.
5천원권, 1만원권 2종으로 개인별 월 구매한도 30만원 이내에서 고성군이 지정한 17개 금융기관(농‧수‧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각 점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관내 모든 사업자등록 업소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석과 10월 연휴를 맞아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하는 만큼, 가게 경제에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고성사랑 상품권을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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