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광역치매센터, 춘천시립도서관 치매극복선도도서관 지정
강원도광역치매센터, 춘천시립도서관 치매극복선도도서관 지정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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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주진형)는 지난 12일 춘천시립도서관(관장 홍순연)을 도내 제2호 치매극복선도도서관으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치매극복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된 춘천시립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치매 관련 도서 및 자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독립된 치매도서코너를 3층 제2자료실에 설치 및 운영하였으며, 치매도서 140권 및 치매 관련 간행물 12종 등이 비치되어 있다. 이에 춘천시립도서관 관장은 “춘천시립도서관은 다채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였으며 치매 관련 신간도서 및 추천도서를 정기적으로 비치하여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도심 속 휴식공간의 역할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강원도광역치매센터 센터장은 “고령화와 더불어 치매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으로, 치매의 발병 위험을 최대한 줄이고 진행을 지연시키기 위해 사전에 치매예방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지역 내 공공도서관은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높아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효율적일 뿐 아니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치매극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