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단기 4350년 개천대제 봉행
동해시, 단기 4350년 개천대제 봉행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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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3.(화) 11시 ~ 망상동 만우 단군 성전

10월.. 깊은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만우 단군 성전에 촉촉이 내린 가운데 단군정신선양회 동해시지부(지부장 김선균)는 10월 3일(화) 개천절을 맞아 ‘단기 4350년 개천 대제’를 봉행했다.

초헌관에 심규언 동해시장, 아헌관에 정성모 동해 시 의장, 종헌관에 홍경식 동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맡아 헌작을 올렸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원일 도의원과 이동호 의원, 김기하 의원, 유관기관, 사회단체, 주민등이 참석하여 국조 단군의 건국이념과 홍익인간 사상을 받들기 위한 제례 행사을 함께했다.

심규언 시장은 행사 후 인사를 통해 추석 전날 치러진 이날 행사처럼 고유 전통문화 계승과 보전 의식을 더욱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하며 황금연휴로 이어지는 추석 명절 시민들의 만복을 전했다.

한편, 개천 대제는 우리 민족이 한 해 동안 땀 흘려 지은 햇곡식으로 제사상을 차리고 경건한 마음과 하늘에 감사하는 제천의식을 거행하는 전통을 이어나가는 제례 행사로 1965년에 설립된 사단법인 단군정신선양회는 건국이념과 개천 사상을 선양하고 배달민족의 고유한 문화예술·종교·철학 및 국사를 연구·개발하여 국민정신 함양에 이바지하는 단체로 단군 성지 보수 및 자연 보호·환경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