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보듬마을 특화인지프로그램’호응 속 마무리
‘치매 보듬마을 특화인지프로그램’호응 속 마무리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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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 두렵지 않은 행복한 노년 만들기

 
 봉화군 보건소(소장 이동국)는 유곡3리 치매보듬마을 지역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10월 중순까지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함께 운영한 특화인지프로그램을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와는 다르게 치매 보듬마을에서만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보듬마을 간판 만들기, 천연 염색 체험, 나만의 우편함 만들기 등 경북전문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인지강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치매 보듬마을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동국 소장은 “앞으로도 경로당 치매 친화적 환경개선, 벽화 그리기 등 치매환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며,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주민 스스로 조성해 나가는 치매 보듬마을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