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올림픽 관광객 맞이 어떻게 달라지나
평창군, 올림픽 관광객 맞이 어떻게 달라지나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광 안내소, 안내원, 홈페이지 등 관광수용태세 분야 대폭 개선

평창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 평창을 방문할 국내외 관광객의 수용태세 개선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15년부터 3년차에 걸쳐 준비해 온 관광수용태세 개선사업은 관광안내소 확충, 관광안내판 정비, 문화관광 홈페이지 다국어 리뉴얼, 관광홍보물 제작, 관광객 유치체계 활성화사업 등 관광올림픽의 기반 마련을 위한 다각적 분야로 추진해 왔다.

▣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편리한 관광안내소

올림픽 기간 중 관광안내의 중추역할을 하게 될 관광안내소는 평창군 전체 10개소에서 운영하게 될 계획으로 올해 1월 평창군 종합관광안내센터 증축을 완료하였으며, 11월에는 대관령 관광안내센터 신축을 마무리하고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또한, 고정식 관광안내소를 통한 관광안내와 더불어 관광객이 밀집하는 장소 어디나 찾아갈 차량안내소가 운영되며 영어, 일어, 중국어 통역이 가능한 8명의 움직이는 관광안내원도 본격 활동에 들어가 주요 축제장과 시외버스 터미널 등 주요 교통거점에서 외국어를 병행한 안내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 외 교통의 주요거점인 터미널 3개소에 이동이 가능한 기획형 안내소가 설치되고, 연말 경강선 개통에 맞춰 평창역과 진부(오대산)역에도 안내소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 알기쉽고 정확한 관광안내표지판

관광안내판 정비는 도로변 갈색관광안내표지판, 군계표지판 등 153개소를 정비할 계획으로 군계표지판과 종합관광안내표지판은 정비를 완료하였으며 연말까지 갈색관광안내표지판 정비를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군계표지판은 평창진입의 첫 지점인 주요 도로경계에 평창군 방문을 환영하고 동계올림픽 주 개최지로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림픽 대표 상징물인 성화를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디자인한 조형물로, 평창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 될 수 있는 올림픽 유산의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온․오프라인 관광정보 서비스 제공

지난 2월 새 단장한 문화관광 홈페이지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도록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고 외국인도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한글을 비롯해 영,중,일 등 4개국어로 제작하였으며, 웹(Web) 뿐만 아니라 모바일(Mobile) 버전을 별도로 마련하여 정확하고 빠른 정보제공을 위해 관리운영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관광홍보물도 평창관광안내지도, 올림픽개최시군 통합홍보물 등 10종 535천부를 다국어로 제작, 배부를 추진해 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군은 세계적 행사를 앞두고 관광객 수용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단지 관광안내·홍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마케팅 사업도 병행하고 있어 많이 분들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