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삼척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간 삼척문화예술회관 및 죽서루 일원에서「제10회 삼척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

‘꿈! 배움! 나눔! 원더풀 평생학습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평생학습 박람회에는 관내 평생교육(학습)기관.단체에서 108여 개팀의 평생학습人들이 주인공이 되어 그동안 배운 기량을 맘껏 펼쳐보이는 자리로 오후 1시 소리꾼과 함께하는 퓨전국악「아름드리」초청공연을 시작으로 2시 개막식과 평생학습 유공자 시상식 등이 열린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2018동계올림픽 G-100일기념 경축 문화행사와 연계하여 책읽는 도시로서 평소 흔히 접할 수 없는 책문화 확산 프로그램과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감성자극 교육 프로그램으로 가족뮤지컬 “구공탄눈사람”, 매직퍼포먼스판타지아(마술), 인형극, 그림책콘서트“금강산호랑이”, 작가와 놀자!, 죽서루에서 작가와 함께 「3인 3색이야기」등 시민들과 어린이들에게 가슴 따뜻한 감동과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삼척평생학습 작품전시회에 수강생, 동아리들의 작품 518점이 문화예술회관 전시실 1, 2층에서 전시되며, 체험부스에서는 생태동화작가 권오준 작가등 4인이 작가와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3D프린팅체험, 스마트폰 코딩로봇 축구경기, 동계올림픽 VR체험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체험, 악기체험, 평생학습의 다양한 체험과 강원영동병무지청이 주관이 되어 “군장병 감사편지쓰기 캠페인”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특설무대에서는 성인문해 3인 1조 스피드 퀴즈와 44팀의 청소년, 성인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발표가 이틀동안 진행되면서 현장에서 즉석 이벤트 진행과 광장에서는 전래놀이, 민속놀이, 이사부장군 포토죤 운영, 마카프리마켓,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동상담버스 및 푸드트럭도 운영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제10회째를 맞는 박람회를 통해 평생학습도시, 책읽는 도시 삼척의 시민들이 학습을 통해 얻은 행복에너지를 마음껏 펼치고 우수사례를 널리 홍보하면서 명품 교육도시의 자긍심을 갖게 하고, 평생학습도시가 더 발전되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삼척시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차장과 관람객 휴식 공간 등 편의시설을 확보하는 한편, 교통안전요원, 행사장 안전경비요원, 자원봉사자 등을 곳곳에 배치하여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