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계도 및 단속 실시
동해시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계도 및 단속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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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5.(수) 5개조 15명 단속반 편성

 先 계도 後 단속, 국·사유림 구분 없이 단속,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 10. 28 (토) 무릉계곡-

 본격적 임산물의 수확기를 맞아 전문 채취꾼의 기승으로 임업 생산자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산림내 불법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 및 계도활동을 벌인다.

시는 이를 위해 11월 15일(수)까지 5개조 15명의 단속반을 편성·운영하여 임산물 불법채취, 인터넷 불법 동호 활동 등을 주로 단속한다. 특히, 가을철 수확기를 맞은 장뇌 등 약초류와 송이 등 버섯류 및 도토리 등 수실류를 불법으로 채취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여 임업 생산자의 피해를 줄인다. 또한‘先 계도 後 단속’을 원칙으로 적발 위주의 단속활동에서 벗어나 예방위주의 단속활동을 벌이되 전문채취, 상습행위, 동호(인터넷)활동 등으로 임업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이번 집중단속은 국·사유림 구분 없이 실시하여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효과적인 홍보활동으로 시민에게 공감 받을 수 있는 단속활동이 될 수 있도록 추진 될 예정이다. 아울러 단속활동과 더불어 산림내 위법행위 근절을 위한 범국민적 캠페인,‘임(林)자 사랑해’를 오는 10월 28일(토) 무릉계곡 일원에서 유관 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하여 산림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제고와 참여를 유도한다.

‘임(林)자 사랑해’캠페인은 산림보호 국민의식 개선을 위해 가을철 급증하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시는 물론 유관기관, 단체 및 기업체 등을 중심으로 산림보호 캐치프레이즈를 활용하여 추진되는 범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김정석 산림과장은 “소유자의 동의 없이 버섯류, 도토리, 약초 등의 임산물을 채취하는 경우 불법행위에 해당되는 만큼 자신도 모르게 범법자가 되는 경우가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