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국우수시장 박람회 정선에서
2017 전국우수시장 박람회 정선에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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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0여개 시장 참여,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장상인들의 교류의 장인 2017 전국우수시장 박람회가 아리랑의 수도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이며 대한민국 명품 5일장이 열리고 있는 아리랑의 고장 정선에서 오는 27일부터 열린다.

2017 전국우수시장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정선군이 주관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정선종합경기장 일원에서 “하나 된 열정으로 도약하는 전통시장”을 주제로 진행된다.

전국 전통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전통시장 축제인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18개 시·도의 120여 개의 우수시장이 참여한다.

박람회는 27일 오전 11시 정선종합경기장 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골목형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명품시장과 지역 선도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등 전통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시장 특성화 전시관운영과 함께 전국 전통시장을 체험하며 보고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 체험관 운영,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전통시장의 활력을 도모하는 청년상인관 운영, 정책홍보관 운영,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전시·홍보관이 운영된다.

또한 전국 전통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고 만날 수 있는 팔도 먹거리장터가 마련과 함께 정선아리랑 소리공연을 비롯해 연희단 팔산대 공연, 마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맛과 멋 흥이 넘치는 새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이게 된다.

아울러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가 정선에서 열리는 만큼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문화올림픽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전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과 함께 붐 조성을 위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을 운영한다.

군에서는 郡 단위에서 전국 최초이자 개청이래 처음으로 유치한 중앙부처 주관의 전국단위 행사인 2017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지난 5월부터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홍보 마케팅과 함께 관광객 유인 대책 등을 마련하고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대한민국 명품 정선 5일장과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이 공존하는 정선에서 전국우수시장 박람회가 개최되는 만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도와 함께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로 정선이 아리랑의 수도이자 전통 5일장의 대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