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종“돌기해삼”50만마리 무상 방류
고품종“돌기해삼”50만마리 무상 방류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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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소장 한상희)에서는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어업경영과 지속가능한 어업소득원 확보를 위해 자체 종묘 생산한 해삼 50만 마리를 2회에 걸쳐 동해안 3개 시·군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년도 생산한 해삼종자 50만 마리중 1차분 30만마리를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내 3개 시․군 어촌계 마을어장에 무상방류하고 2차분 20만마리는 12월에 방류를 실시한다. 해삼종자는 2~3년 후 어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어, 자원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삼은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10대 전략품목으로 전 세계 해삼 생산량의 80%를 소비하는 중국의 거대시장으로 수출이 가능한 차세대 동해안 유망 품종이다.

한해성수산자원센터 관계자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232만마리의 해삼을 연안어장에 방류하였으며, 앞으로도 어업인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품종을 집중 연구 및 개발하고, 체계적인 방류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조기에 수산자원회복과 어업인 소득에 연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