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임산물 무상양여 마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 청취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하고 송이, 고로쇠수액 등 국유임산물을 무상양여 받는 마을인 양양군 소재 법수치리 마을 주민들과 25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유림보호협약 체결 마을을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및 소득 증대를 위한 국유림 활용방안에 대해 지역민의 목소리를 국유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지역 주민들은 산림보호를 위한 숲사랑지도원 선정, 소득향상을 위한 고로쇠나무 등 특용수 조림 확대, 숲가꾸기 부산물을 화목 활용, 산림경관보존을 위한 경관수 보존 등을 요청했으며, 양양국유림관리소에서 향후 사업 추진 시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고기연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임산물 무상양여제도가 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마을주민들이 산불감시와 산림보호 활동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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