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찰서 소양강댐 공영 주차장 내 변사자 부검 예정
춘천경찰서 소양강댐 공영 주차장 내 변사자 부검 예정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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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댐 공영 주차장 내 변사자가 발견되어 수사에 들어갔다. 지난 30일(월) 오후 9시 8분경 춘천시 신북읍 소재 소양강댐 입구 쪽 주차창에서 그랜져 승용차량 운전석에 앉아 조수석 바닥에 번개탄을 피우고 사망한 A씨를 미귀가자 신고를 받고 수색 중이던 여성청소년수사팀에서 발견됐다.

춘천경찰서는 지난 30일(월) 오후 4시 54분경 강릉경찰서 공조요청으로, 여성청소년수사팀 12명, 강력팀 3명 등 2인 1조로 수색팀을 편성하여 실종자를 수색했으며, 변사자 A씨의 그랜저 차량이 전일 오후 5시 46경 춘천TG로 진입한 것을 확인, 관내 수색을 하던 중 소양강댐 주차장에서 변사자 차량 및 A씨를 발견했다.

춘천경찰서는 현장조사 및 유족조사를 마쳤으며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자살로 추정되나 명확한 사인 규명하기 위해 A씨의 정확한 행적을 수사하고,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