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관광개발공사, 강릉통일공원 함정전시관 VR 체험실 오픈 등 새롭게 변화
강릉관광개발공사, 강릉통일공원 함정전시관 VR 체험실 오픈 등 새롭게 변화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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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통일공원은 한국전쟁과 9.18북한잠수함 침투 등의 아픔을 안고 있는 민족대립의 현장에 평화통일 염원과 국민 안보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조성되어 2001년 퇴역군함인 전북함을 배치하였으나 단순히 시설만 둘러보는 형태에 머물렀었다. 그러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100일을 앞두고 전 세계 각지의 방문객 맞이하기 위해 새롭게 단장했다.

함정전시관의 북한 잠수함에는 무인해설기를 설치하고 전북함의 미개방 시설물이었던 함장실을 포함하여 총 21개의 공간을 개방했다. 또한 11월 1일에는 VR(체험실)을 오픈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해군 해상기동훈련, 제2연평해전 및 명량해전을 VR로 체험할 수 있으며 미디어월을 이용하여 통일염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로써 천혜의 관광자원은 기본이고 즐길 거리가 대폭 업그레이드 된 체험형 스마트 관광지로 탈바꿈하여 세계 속의 관광지로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