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등 대관령 금강송 명품숲 국민품으로
대한민국 1등 대관령 금강송 명품숲 국민품으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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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금강송 명품숲 이용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 현장토론회 실시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금년 산림청에서 10대 명품숲으로 선정한 대관령 금강소나무 명품숲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산림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11월 1일(수) 대관령 금강송 숲 일원에서 유관기관 및 전문가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관령 금강송 명품숲 조성방향(지역명소로 부각, 산림관광 활성화 방안),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사업과의 연계방안, 지역주민 참여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이번에 제시된 내용을 설계에 반영하여 내년 가을에 전면 개방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관령 금강송 명품숲이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울진 소광리 금강송 숲길은 예약 탐방제를 통해 연 방문객수를 3만명으로 제한 중이며(1인당 소비지출액 92,393원 기준시) 약 30억원 지역경제 창출

지리산 둘레길의 경제적 파급효과 추정(’15, 국립산림과학원) : 연 48만명이 방문하여 생산유발 효과 766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26억원 창출

대관령 금강소나무는 1922년 금강소나무 종자를 산림에 직접 파종하여 현재까지 가꾼 인공조림지이다. 최초 525ha를 파종 조림하여 현재 남아있는 소나무림은 약 400ha 이다.

금강소나무림 주변으로 대관령 옛길, 국립대관령자연휴양림, 대관령 치유의 숲 등 다양한 산림복지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국민들에게 금강송 명품숲을 체험하기 좋게 만들어 개방하기 위한 2018년 사업비(10억원)도 확보했다.

고기연 동부지방산림청장은 “대관령 금강송 명품숲이 강릉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국유림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