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공동방제로 피해 확산 막는다
북부지방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공동방제로 피해 확산 막는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나무재선충병 국‧사 구분 없는 공동방제 실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전범권)은 수도권‧강원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2017년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수립을 완료하고 내년 3월말까지 국‧사 구분 없는 공동방제를 실시하여 국가‧지자체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피해 확산을 막는다고 밝혔다. 

금회 수립한 방제전략은 수도권‧강원영서지역을 2021년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을 1만본 미만의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줄이기 위한 방제목표를 설정하고 국유림관리소 및 시‧군의 방제 기본전략을 제시했다.

피해 확산 우려가 있는 주요 거점지역과 선단지 및 주요도로 가시권은 소구역모두베기와 예방나무주사를 집중 실시하여 확산 경로를 차단한다. 아울러,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방제좌표와 발생 경로를 분석하여 피해 선단지의 감염목 주변 2km를 광역선단지로 설정하고 고사목 조기발견을 위해 집중 예찰을 실시한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목 조기 발견과 신속한 방제가 중요한데 국민의 소나무재선충병 의심목 신고가 큰 도움이 되며, 국민의 관심이 필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