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공근리, 포동1리, 옥계2리「기업형 새농촌」우수마을 선정
횡성 공근리, 포동1리, 옥계2리「기업형 새농촌」우수마을 선정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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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3개 마을이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농촌의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농촌개발사업 추진을 목표로 2016년부터 강원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 지원사업의 선도마을에 공근면 공근리가, 도약마을 소득분야에 갑천면 포동1리, 경관분야에 서원면 옥계2리가 각각 선정됐다.

선도마을에 선정된 공근면 공근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도약마을에 선정된 갑천면 포동1리, 서원면 옥계2리 등 2개 마을에는 각각 3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사업추진 3년차에 추진결과에 따라 2억원이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선도마을로 선정된 공근리는 지난 2005년 새농어촌건설운동 도우수마을에 선정돼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마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마을로, 누룽지 공장 및 폐교를 활용한 체험객 유치 등의 실적이 높이 평가돼 이번 선도마을에 선정됐다. 이번 지원받는 사업비는 누룽지공장 개보수 및 체험시설 확충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도약마을에 선정된 포동1리는 마을이 보유하고 있는 저온저장고 및 창고 시설을 활용한 산채재배 단지 조성 계획을, 옥계2리는 체험시설로 준비 중인 폐교와 연계한 이리천 주변 경관 개선 계획을 기초로 마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석구 농업지원과장은 “기업형 새농촌 사업과 같은 마을단위 사업은 장기적인 마을발전을 목표로 추진되는 주민자율실천운동인 만큼 주민들 모두가 마을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해당 마을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월 14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