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 시장, 중국 이노베이션 정상회담 참석
심규언 시장, 중국 이노베이션 정상회담 참석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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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GTI 박람회 참가 기업 유치, 2018, 동계올림픽 홍보 등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11월 10일(금)까지 4일의 일정으로 시 대표단(2명)을 중국 항주시에서 개최되는 ‘2017년 중국 이노베이션 정상회담’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인 본 회담은 중국 기업의 해외에서 혁신과 글로벌 위상 정립을 위한 정상회담으로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포르투칼 등주요도시가 참석했으며 도내에서는 동해시와 영월군 자치단체장이 참가했다.

시는 이번 회담에서 세계 정상 지도자와 우호 협력을 다지고 참석자를 대상으로 동해시 행정·관광 홍보로 관내 중·경공업 등 기업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해상교통을 통한 물류기지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항저우 행정 관계자 면담을 통하여 관광·경제·물류 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동해항 활성화 방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양 도시간의 우호교류협력을 증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일 환영 만찬에 참가한 심규언 시장 일행은 여러 국가 주요도시 참석자를 대상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뱃지와 타월을 나누어 주며 올림픽을 적극 홍보하여 많은 관심을 끌어내었다. 또한 8일에는 항저우 이노베이션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항저우 투자 환경 및 해외 투자 기업의 활동 내용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할 예정이다.

9일(목)에는 항저우 시장 등 행정부과의 면담으로 2018년 GTI박람회 참가 기업 유치 홍보 및 관내 투자 유치·자매결연 의사 등을 논의한 후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회담을 발판으로 북방 물류 거점기지로 성장 중인 동해시와 항주시간 관광·경제·물류를 논의 할 수 있는 구축점을 마련 할 수 있는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이 개최되는 항저우시는 중국 저정성의 성도(省都)로 섬유·기계·자동차 등의 공업이 발달해 있으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중 하나인 알리바바의 본사가 소재해 있는 곳으로 9개의 구와 2개의 현급시, 2개의 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과거 남송의 수도였던 역사도 깊어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 유산이 잘 보존되어 있어 중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로 손꼽히고 있는 도시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