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대기업 상생프로젝트 실적 전무,, 상생 주문
전통시장 대기업 상생프로젝트 실적 전무,, 상생 주문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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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9회 정례회 경건위, 경제진흥국 행정사무감사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박길선)는 2017년 11월 9일경제진흥국 소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제진흥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함종국 의원은 전통시장 대기업 상생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해 2016년도 협약 후 2017년 실적이 전무하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대기업의 경영 노하우를 전달하는 등 전통시장과 대기업간의 지속적인 상생을 주문했으며, 강원일자리 특별대책과 관련해 구직활동 수당 대상자 1만 8,900명 중 4,184명(22.2%)만이 신청했고 취업성공수당 1만 1,000명 중 1,138명(10.3%)만이 신청했다며, 비상경제는 타이밍이 중요한데 강원도에서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경각심을 갖고 시군과 함께 집행에 철저를 기해 달라 당부했다.

홍성욱 의원은 강원도 내 폐광지역은 매년 400~500명의 실업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강원도에서는 실업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단기간 강한 노동을 하던 광업종사자가 장시간의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조속히 직업교육장을 만들 것과 직업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을 주문했다. 

박윤미 의원은 강원일자리 특별대책의 예산집행이 부진한 것은 청년의 눈높이에서 홍보를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현재 강원도의 홍보방법(벼룩시장과 교통방송 등)은 청년들에게 와 닫지 못해 SNS를 활용한 홍보와 청년이 많이 이용하는 매체를 통해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규태 의원은 이철규 국회의원이 산업통자원부에 동해바이오화력본부의 국내산 석탄을 전량 사용할 것을 건의한 것과 관련해 경제논리로 본다면 수입 무연탄이 2배 저렴하지만 폐광지역의 고사위기 극복을 위해 강원도에서도 산자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것을 주문했다.

박현창 의원은 강원도 내 태양광 사업 관련 기준에 대한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18개 시·군의 태양광 설치기준이 모두 다르다 보니 혼란이 발생하는 사항에 대해 강원도에서 일괄적인 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명서 의원은 강원도 내 향토기업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향토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강원도와 대학, 특성화 고등학교 등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최성현 의원은 강원도 바이오 스타기업 육성과 관련해 1999년 전국에서 최초로 바이오 육성 사업이 시작됐고 내노라 하는 기업을 육성했지만 더 많은 지원을 통해 바이오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