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년간의 약업을 마치고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 전달
54년간의 약업을 마치고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 전달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7-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속초시 현대약국 윤종구(79세) 대표가 지난 17일 속초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속초시 애향장학기금으로 1,000만원을 이병선 시장에게 전달했다.

윤종구 대표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충북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63년 9월 11일에 속초시 동명동에 현대약국을 개원하여 현재까지 운영해왔으며, 약국 인근의 도시개발사업으로 54년간의 약업을 마치고 지난 10월말 문을 닫았다.그동안의 성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속초시에 애향장학금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윤대표는 지난 54년간 속초에서 약국을 운영하면서 사)한국청년회의소 속초JC 초대회장, 대한약사회 이사, 새마을운동속초시 협의회장, 속초시 약사회 회장, 속초시 체육회 이사, 속초 의료원 이사, 강원영북지구 충청도민회 초대회장, 속초시의회 초대 시의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독립운동 유족회 속초시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지역발전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새마을훈장 노력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복건복지부장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속초시장상은 물론 제12회 속초시 문화상 등 수많은 표창과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매년 연탄은행을 통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기부 활동도 꾸준하는 등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