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폴리페놀 성분이 코팅 커피 원두 제조 기술 협약
강릉시, 폴리페놀 성분이 코팅 커피 원두 제조 기술 협약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원장 원영석)과 강릉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주)문화개발(대표 안치성)은 지난 24일 오후 2시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폴리페놀 성분이 코팅된 커피 원두 제조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및 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은 다년간 연구개발로 지역의 농·축·수산물을 이용하여 고부가가치의 식품, 화장품 의약품 관련 분야의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바이오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지식재산권 확보로 바이오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 되는 폴리페놀이 코팅된 커피 원두 제품은 소나무 수피로부터 추출한 폴리페놀 성분을 원두에 도포하여 항산화 기능성을 증대시키는 기술로 커피의 맛과 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원두의 저장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폴리페놀의 인체 유용성분을 커피 원두에 부가할 수 있다. 특히 소나무 수피의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 항염, 항균, 면역증진 등 다양한 생리활성 효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혀져 있다.

심재만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사업단장은 “기술실시 산업체인 문화개발이 커피 제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며, 나아가 더 많은 연구 성과 보급으로 강릉지역 산업의 발전과 관련 기업의 매출 및 고용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