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의 아름다움과 신비함이 사진속으로
삼척의 아름다움과 신비함이 사진속으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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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삼척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입상작 사진전 및 시상/ 이운재(경기, 천은사) 씨 금상

삼척시 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25일 오후 2시 ‘제9회 삼척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입상작에 대한 사진전을 개최 및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숨어있는 보물, 삼척의 四季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축제, 문화재를 비롯한 관광명소, 생활 모습 및 레저스포츠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을 삼척의 생태적, 문화적 가치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이번 사진전 금상으로는 이운재(경기, 천은사) 씨가 금상을 차지하여 3백만 원에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은상으로 이지윤(삼척, 천신제)씨 에게 영예가 돌아갔으며 동상으로 김원업(삼척, 용화해수욕장)씨, 김우식(경기, 장호의 찬란한 아침), 이종진(삼척, 꿈의 비행)씨가 영예를 안았다. 이외 가작(5점과) 입선(69명)됐다.

 박태수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삼척지부 지부장은 올해 9번째 맞는 삼척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은 그 어느 때보다 삼척시에 숨어있는 보물과 사계를 찾아 아름다운 삼척을 잘 표현했다고 치하하며 금년 공모에 출품해준 전국 사진 애호가와 작가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양호 시장은 사진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담아내는 기록이기도 하지만 사진 속에 작가들의 영혼과 철학이 살아 숨 쉬는 가치창조의 예술이라고 말하며 한 시대의 역사와 삶 속에서 피어나는 빛과 어두움 그리고 희로애락은 물론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함을 찰나의 순간으로 잡아 강력한 힘으로 승화시켜 보는 이들로 인해 감동과 진한 여운을 주는 것이라 말했다.

이번 사진전은 삼척시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행사로 생태명품관광도시 삼척의 살아 있는 홍보대사로서 활약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진전은 오는 29일까지 선정된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70점 등 총 80점의 입상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