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된 인원은 20명으로 생존 7명, 사망 13, 2명 수색중
인천해양경찰서는 12. 3(일) 새벽 6시 9분경 인천 영흥도 진두항남서방 약 1해리 해상에서 급유선 명진 15호(336톤)와 낚시어선 선창1호(9.77톤, 낚시어선, 승선원 22명)가 충돌하여 낚시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관련해 전복된 낚시어선에는 승객 20명과 선원 2명 등이 승선해 있었으며, 인천해경은 구조세력을 급파하여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20명으로 생존 7명, 사망 13명이며 인천 영흥도 진두항으로 이송 진행 중이다. 해경은 현재 함정 39척과 항공기 8대를 동원해 적극적인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장 황준현는 프리핑을 통해 선체 내에 있던 13명은 구조대에서 선체내로 진입 구조했으며, 나머지 7명은 인근해상에서 표류중인 것을 해경 경비세력 이 구조했고 나머지 2명은 현재 구조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 접수를 보고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해경 지휘관 중심으로 수색 구조에 전 세력을 동원하여 구조에 만전을 다하고, 의식불명자 대상 구호 및 의료조치와 사고자 가족 분들에게 즉시 알리고 심리안정 조치 등에 최선을 다하며, 마지막 한명까지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당시 기상은 북서풍, 풍속은 8~12미터, 파고는 1~1.5미터, 시정은 1마일, 흐리고 비가 오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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