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들의 보금자리, 공립 묵호 어린이집 별관 준공식
새싹들의 보금자리, 공립 묵호 어린이집 별관 준공식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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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보육인프라 개선과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조성한 공립묵호어린이집 별관(논골길 72)의 준공식을 오는 12월 7일(목) 11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관은 지상 2층 연면적 133.64㎡로 1, 2층 전부 보육실로 사용되며 특히 단열과 채광이 좋을 뿐만 아니라 영·유아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여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다. 지난 8월 착공하여 11월말 준공한 공립묵호어린이집의 별관 사업비는 경제계 보육지원사업 지원금 220백만원을 비롯하여 국·도·시비를 포함 총 419백만원이 투입되었다.

그동안 묵호지역은 보육시설이 열악한 취약보육지역으로 공립묵호어린이집외에는 보육시설이 없어 묵호동 영유아들이 타 지역의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으나 별관 건립으로 정원이 증원(57명⇒80명)됨에 따라 질 높은 공보육을 집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경제계에서 저 출산 해소와 여성의 경제 참여율 제고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을 지원하는 보듬이나눔이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된 본 사업은 시가 2016년 보육인프라가 열악한 묵호지역의 보육 환경개선을 위한 공모 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이번 공립묵호어린이집 시설확충을 시작으로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연차적으로 공보육시설을 확충하여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좋은 보육 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