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동방 135km 해상 어선에서 해상추락 수색중
독도 동방 135km 해상 어선에서 해상추락 수색중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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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6시 20분께 독도 동방 135km 해상에서 바다에 빠져 실종된 선원 1명을 수색 중이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독도 동방 135km 해상에서 통발을 투망하는 작업 중이던 어선 D호(67톤, 통발, 후포선적, 승선원 11명)에서 인도네시아 선원 P씨(남, 이하미상)가 실족하여 바다에 떨어져 실종됐다고 포항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하여 동해해경 상황실에 구조를 요청했다.

동료 선원의 말에 의하면 조업 중 파도에 의한 심한 요동으로 실족된것으로 구조요청을 접수한 동해해경은 인근에서 경비 중인 3천톤급 경비함과 헬기 1대를 현장으로 급파하고 해군 및 사고 해점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통신기를 이용해 수색협조 요청을 했다.

하지만 오후 6시까지 수색이 이어졌지만 실종자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고, 동해중부전해상 풍랑주의보 발효에 따른 4m의 높은 파도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