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누비단’역량강화교육 실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마인드 향상
서초누비단’역량강화교육 실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마인드 향상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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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배달원,전기·가스검침원,방문간호사,노인돌보미,복지통장 등 28개 기관 250명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 실시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서초구는 복지체감도 향상 및 복지사각지대 없는 서초를 위해 민·관의 다양한 방문형사업이 참여하는 '서초누비단'역량강화교육을 14일 14시에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서초누비단'은 서초 곳곳을 누비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다’의미와 바느질법의 하나인‘누비’의 용어를 결합해 꼼꼼하고 따뜻한 엄마 마음의 복지를 구현한다는 의미로 지난해 4월 발대식을 갖고 활동 중이며, 전기·가스검침원,야쿠르트배달원,방문간호사,노인돌보미,장애인활동 보조인,복지통장 등 다양한 방문형 사업을 하는 사람들 약 1,5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서초누비단은 정기방문가구 중 주 소득자의 사망, 가출, 실직, 장애, 공과금체납 등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발굴해 발굴된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통해 대상자의 욕구에 맞게 공적급여부터 민간자원까지 맞춤형으로 연계하고 지원한다.

서초누비단 출범 이후 서비스 누락 및 숨어 있는 위기가정을 776가구 발굴하고 743가구에 맞춤서비스를 지원했다.

서초구는 서초누비단의 운영활성화를 위해 활동 저조한 기관을 정비하고 기억키움센터 및 LH,SH주거센터 등 새로운 기관을 영입해 기존25개소에서 28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방문형기관 정기간담회를 상·하반기 개최하고, 카카오톡을 활용한 상시신고체계인 서초누비톡을 365일 운영 중이며, 기관별, 방문대상별 순회교육을 실시해 위기가정 발굴대상 및 복지서비스에 대해 꼼꼼히 안내하고 있다.

또한 동 단위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슈퍼, 부동산, 세탁소, 약국 등 지역의 사정에 밝은 자영업자들을‘우리동네 거점업소’로 지정해 18개동 144개소가 활동 중이다.

이번 서초누비단 역량강화교육은 집합교육으로 지역활동가로 활동하고 계신분을 모시고 ‘지역스스로 지역의 일을 돌보는 사례를 소개하고 스스로의 활동에 의미를 찾는 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육이라 더 의미가 있다.

그리고 우리동네 거점업소로 지정된 상가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그동안 서초누비단의 일원으로 열심히 활동해 오신 2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방문서비스 본연의 업무를 실행하면서 내 가족처럼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현한 분들에 대한 감사와 격려차원이다.

서초구는“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민간자원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며 서초누비단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통해 유대를 강화함을 물론, 내년에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전동 확대실시로 동 단위 현장중심의 복지안전망을 더욱더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