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신재생 에너지 중심 삼척발전본부 1.2 호기 준공
삼척시, 신재생 에너지 중심 삼척발전본부 1.2 호기 준공
  • 김지성
  • 승인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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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소수력 및 태양광 발전설비 사업개시

 

한국남부발전(주) 삼척발전본부는 15일(금) 오후 2시 30분 한국남부발전(주) 대회의실에서 신재생 에너지 발전설비인 “해양소수력 발전설비”와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행사를 가지고 영동권 신재생 에너지 중심으로 도약했다.

준공행사에는 김양호 삼척시장, 한동수 삼척 시의원, 남부발전 고명석 기술안전본부장 및 해양소수력 발전설비 시공사인 ㈜화천플랜트 신철식 대표와 태양광 발전설비 시공사 ㈜S에너지 임종화 부사장이 참석하여 준공을 기념하고 겨울철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경영진 설비 안전 현장점검을 합동으로 시행했다. 삼척발전본부 해양소수력 발전설비의 발전방식은 본 설비 (2,000MW급 순환유동층 보일러 발전소)를 냉각하고 방출되는 해수를 재활용하여 4.5m 수위로 저장한 후 시간당 49ton의 유량으로 수차를 돌려 발전하게 되며, 태양광 발전설비는 본부 부지 내 주차장, 경사면 등 유휴부지 13,000㎡ 면적에 설치된 2,775장의 360W급 태양전지판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안관식 삼척발전본부장은 “삼척 신재생 에너지 발전설비는 남부발전의 미래이자 신성장 동력으로 신재생 에너지 전원개발에 적극 앞장설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 사업모델을 기획하여 지역과 상생하고 동반성장 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 밝혔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석탄으로 산업기반으로 한 삼척시가 이제는 신 재생 에너지에 가장 앞선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제 신재생에너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오늘 남부발전에서 약속한 주민참여발전소, 주민 소득향상에 앞장서겠다는 남부발전에 약속을 치켜세우며 어려운 현시점 지역주민 소득향상과 질적 생활에 앞장서고 있는 남부발전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한편, 삼척발전본부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부응하여, 2020년까지 소내 유휴부지에 국내 발전사 최대 규모인 25M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건설함으로써 경제적인 RPS 이행을 추진하고, 2022년까지 100MW급 목질계 바이오 전소발전소를 건설하는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발전설비를 단계적으로 추가확보 할 계획으로 삼척 신재생 발전설비 정격출력은 해양소수력 발전설비 3,332kW(1,666kW × 2기)와 태양광 발전설비 999kW로, 연간 약 16,400MWh (해양소수력 15,075MWh, 태양광 1,347MWh)의 전력생산을 통해 매년 약 30억 원의 전력판매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