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새로운 한해 2018“해넘이 ․ 해돋이”행사
강릉시, 새로운 한해 2018“해넘이 ․ 해돋이”행사
  • 김지성
  • 승인 2017-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 丁酉年(정유년)을 마무리하고 새해 2018 戊戌年(무술년)을 맞이하는 행사가 강릉시 주요 해변 및 관광지에서 열린다.

경포해변내 특설무대에서는 새해를 맞아 간단한 문화공연, 체험행사를 포함한 해돋이 행사가 개최된다. 금번에는 작년과 달리 공연위주 행사에서 탈피, 특설무대 위에서 관광객 참여기회 확대를 통한 레크레이션 등 사람이 중심이 되는 참여행사로 방향을 전환하고 공연은 최소화하기로 했으며, 또한 체험행사 비중을 대폭 늘려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관광객에게 제공한다.

정동진모래시계공원에서도 지름 8.06m, 폭 3.20m, 모래무게 8톤의 세계최대 모래시계의 시간을 다시 돌리는 모래시계회전식이 새해 첫날 0시에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열린다. 본 회전식 전에는 해넘이 행사로서 사회자 진행 하에 관광객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 및 대북공연, 댄스공연 등 각종 공연과 더불어 컬링체험, 공예체험, 소원엽서쓰기 등 체험행사도 병행하여 진행되는 등 관광객에게 새해맞이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주문진해변에서는 문화공연 및 떡국 나눔행사, 강남동 모산봉에서는 새해제례행사 및 시루떡 나누어주기 행사가 열리는 등, 시내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새해 해돋이를 보기위해 매년 40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강릉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로서 새해 소망을 비는 국내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