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2018년도부터 지역내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전입생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12월 13일 ‘철원군 교복지원 조례‘가 철원군의회 심의를 통과하고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전입생을 위한 교복구입비가 2018년도 예산에 반영된 결과이다.

철원군 교복지원 사업은 농촌학생들의 복지를 증진하고 농촌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철원 학생들의 교복 지원을 위한 것으로 ‘교육이 좋은 철원, 교육이 편한 철원’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교복지원 대상자는 학교 최종배정일 기준으로 철원군에 주소를 두고 교복을 착용하는 관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및 전입생이 해당된다.

교복 구입비를 지원받으려면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학교에 제출하고, 군은 학교로부터 제출된 서류를 검토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 후, 교육부가 산정한 교복상한가내에서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게 된다.

철원군은 2018년도부터 지역내 중·고등학교 입학 예정 신입생 약 800여명이 교복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번 교복비 지원사업은 “집행부와 철원군의회가 일심동체돼 교육이 좋은 철원, 교육이 편한 철원을 조성하기 위해 합심한 결과”라고 밝혔다.

김승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