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쓰레기 무단 투기 근절을 위한 골목길 반상회 운영
동해시, 쓰레기 무단 투기 근절을 위한 골목길 반상회 운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 추진 계획 전파, 주민 참여 유도 / 3월까지 일제 전수 조사


5월부터 현장에서 반상회 개최 / 쓰레기 수거 및 자율 순찰 등

 

쓰레기 무단 투기 해결 등 쓰레기 배출 문제 해결을 위하여 주민이 주체가 되어 자율적인 방안을 찾고자 골목길 반상회 개최에 발 벗고 나서고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동해시에서 추진하고있는 골목길 반상회는 지역 내 골목길에서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행위가 지속적으로 늘고 도시 미관이 저해되고 있음에 따라 쓰레기 및 청소 문제를 현장에서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활용 될 계획이다. 이로써 시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쓰레기 무단 투기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의 심각성을 공유함으로써 쾌적하고 아름다운 동해시로 변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 1월 통장 월례회의시 추진 계획을 전파하여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3월까지 유휴지, 공원, 주택가 골목길 등 투기 다발 지역을 사전 전수 조사한 후 4월부터 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장에서 반상회를 갖게 된다.

반상회에는 주요 시정 및 현안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과 종량제봉투 사용하기, 쓰레기 배출요령, 내 집 앞 청소하기 등을 홍보하고 회의 후에는 현장의 쓰레기를 다함께 수거하는 자율 청결 운동도 펼친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 자율적으로 투기 예상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진행상황을 공유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도경 행정과장은 “시민 모두가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함께 개선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골목길 반상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다 함께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이 조성되어 살기 좋은 동해시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