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의 본산 성균관과 선비도시 영주시가 만나다
유학의 본산 성균관과 선비도시 영주시가 만나다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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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발전과 선비정신 확산’ 업무협약 체결

 

유학의 본산이며 유교문화의 정수인 성균관(관장 김영근)과 대한민국 대표 선비도시인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손을 잡고 유교문화 발전과 선비정신 확산을 약속했다.

시는 12일 성균관 유림회관에서 김영근 성균관장과 장욱현 영주시장이 만나 유교문화 전승발전과 선비정신 범세계화를 위한 상호교류 및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영주시와 성균관은 유교문화 발전과 선비정신 확산에 상호 협력키로 하고 ‘①유교문화 전승발전을 위한 사업, ②선비정신의 범세계화를 위한 사업, ③양 기관의 유·무형의 자산을 이용한 상호 교류 및 지원사업, ④기타 양 기관이 협의된 사항’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근 성균관장과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김수식 영주향교 전교, 황연조 풍기향교 전교, 안병우 순흥향교 전교, 권무탁 성균관유도회 영주지부회장, 박수백 풍기지부회장, 서승원 순흥지부회장, 김홍걸 영주향교 사무국장, 서석태 풍기향교 사무국장, 박종섭 순흥향교 사무국장, 류준희 순흥지부 사무국장이 영주시를 대표해 참석했다.

성균관에서는 손진우 성균관 부관장, 박철수 성균관 총무처장, 이상호 유교신문사 사장, 최영갑 성균관 교육원장, 서정택 성균관 전례위원장, 방동민 석전보존회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김영근 성균관장은 인사말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해빙모드를 맞고 있는 남북관계만큼이나 오늘의 이 자리가 얼어붙은 대한민국 인성교육의 해빙기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오늘 맺은 이 협약이 양 기관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어 영주시가 선비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울이는 많은 노력이 성균관과 협력을 통해 보다 나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유교 특히 대한민국의 대표사상이라 할 수 있는 선비사상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영주시는 3년 전부터 선비도시 비전선포식을 하고 시민 자율로 범시민 선비정신 함양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영주시와 성균관이 손잡고 전 세계적 정신 가치를 만들어나가는 데 모두가 도와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교 종단 성균관은 전국 향교·서원과 함께 다양한 지원사업과 인성교육, 사회운동 등 우리 사회의 도덕성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향교지킴이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하고 각 급 학교에 인성교육 강사를 배치하는 등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선비도시 영주시는 안향 선생을 모신 소수서원과 영주, 풍기, 순흥 향교, 유도회 지부가 있으며 선비문화를 체험하고 교육하는 선비촌과 선비문화수련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한문화테마파크를 조성 중이며 향후 ‘영주 한문화 힐링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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