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오징어 산업 생존을 위해 정부차원의 대책 촉구
동해안 오징어 산업 생존을 위해 정부차원의 대책 촉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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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공모 사업 준비 철저해야-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진기엽)는 1.15.(월) 제270회 임시회3차 농림수산위원회에서 동해안 오징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항구대책 건의안을 발의하고  환동해본부와 강원도립대학교 업무보고를 받았다.

동해안 오징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항구대책 건의안은 중국어선의 싹쓸이 조업으로 오징어 원료 수급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동해안 오징어 가공업체가 휴·폐업으로 내몰리게 되어, 이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한 건의안이다.

건의 내용으로 오징어 가공업에 줄도산과 대량실업 발생 방지를 위해 강릉지역을 고용재난지역으로 지정할 것, 강릉 주문진 지역을 오징어 가공산업 특구로 지정할 것, 중국어선 오지어 싹쓸이 조업방지를 위해 중앙정부에서 적극적인 외교적 대책을 강구할 것, 중국어선 북한 수역 조업에 따른 피해방지 특별법을 제정할 것이다.

환동해 본부 업무보고에서 김기홍 의원(원주)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파악 후 준비를 철저히 하여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귀어·귀촌 사업 관리를 철저히 하여 예산낭비가 되지 않도록 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신도현 의원(홍천)은 내수면 노후양식장 지원 사업이 시급하다며 올해 1개소 지원 사업을 3개소 이상 확대할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양식장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금석 의원(철원)은 생태계 교란어종 집중 퇴치를 사업을 산란기에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치어 방류 사업 효과가 반감되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하였다. 아울러, 해안가 활어회 센터 개별 해수공급시설을 중앙 공급식으로 통합 정비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향후 추진 사업분 40여개소까지 조속히 마무리 지을 것을 당부했다.

강원도립대학교 업무보고에서 신도현 의원(홍천)과 한금석 의원(철원)은 장학금 규정을 개정하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공인재반 학생이 장학금 이중 수혜 금지에 해당하여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여 줄 것과 채용 직렬, 규모 등을 조기에 파악 하여 합격률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김금분 의원(춘천)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서 교수진과 교과목 개편을 제안하면서 4차 산업혁명을 화두로 정부지원 등을 끌어낼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