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이제부터 올림픽 치안이다.
(기고) 이제부터 올림픽 치안이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8-0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춘천경찰서 서부지구대 팀장 경위 박재집

 

대한민국 역사상 동계올림픽으로는 처음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며칠 앞으로 다가 왔다.

이번 동계올림픽에는 역대 최고의 90개국 이상 참가할 예정이며 2014년 소치올림픽에 불참했던 북한도 선수단과 함께 공연단·응원단 등 참가 하게 돼 그 어느 올림픽보다도 의미 있는 올림픽이다.

비록 남과 북이 휴전을 하고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이지만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 많은 나라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이처럼 세계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이제부터 우리는 모든 치안역량을 다해야 한다. 14만 경찰을 비롯 온 국민이 대테러 등 감시자가 되어 위해요소를 살펴야 한다.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도시는 물론이고 외국인들이 찾게 되는 공항·역·터미널 및 관광명소 등 철통같은 안전치안을 유지해야 하고 친절하고 질서 있는 면모를 보여주어야 한다.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도·절도·성폭력 등 강력범죄 예방은 물론 가장 흔히 느끼는 교통문제를 비롯 기초질서를 지키는데 적극 협조해야 한다.

경기장 주변에서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이곳을 찾는 운전자들은 교통경찰 등 관계자들의 지시에 적극 따라 주어야 한다.

이러한 작은 질서부터 지키는 것이 곧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힘이 되는 것이다.

체력은 국력이란 말이 있듯이 우리가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대한민국의 위상은 크게 높아지고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다.

우리국민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선진 국민다운 면모를 보여줄 때 올림픽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다.

세계의 관심속에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우리나라 위상을 온 세계에 알려 대한민국 강국의 초석이 되길 기대해 본다.